나의 기억

[스크랩] 중흥하우스 또 다녀왔습니다.

心深恨 2008. 4. 21. 02:01

어제 저녁쯤 시간이 나서 손맛이나 보려고 중흥하우스로 향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5번째 기둥에 포인트를 잡고, 7시경부터 시작했습니다.

 

9시까지 말뚝.....그래도 꾸준히 집어도 하고...(하우스에서 집어는 의미없다고도 하던데...전 그래도 하는게 낳은것 같아서..ㅋ)

 

어제는 9시가 되니까 사람들이 내림쪽이나 바닥쪽이나 하나둘씩 철수하더니 9시 반쯤 되니까.....아무도 안남는것이었습니다.

 

9시반에 사장님 저에게 오셔서 사우나 다녀올테니 하고 계셔요~~라는 말씀만 남기시고 떠나버리시고....

 

그 넓은 장소에 써치도 다 끄고 저멀리 구성에 전등하나만 달려있고..........사람이곤 나하나뿐...

 

좀 무서운 기분이 들어서 철수하려 했는데....갑자기 입질이 오기 시작합니다.

 

한시간정도 동안 20여수 이상 정신없이 했습니다. 하우스에서 이렇게 정신없이 입질 받아보긴 처음이네요.

 

잉어 큰놈 하나 올리다가 좁쌀봉돌채비에 바늘중 하나가 빠져버려서.....ㅋ....좁쌀 봉돌 외바늘로 해도 잘 올라오네요....

 

잠깐 담배 한대 물고 숨좀 돌리고 있는데.......죽은 고기가 떠오더군요....쯧쯧....

 

기분도 그렇고......무섭기도 하고......이게 혼자서 무슨짓인가 싶기도 하고.....손맛도 볼만큼 봤고.....

 

11시쯤에 철수해서 돌아왔습니다.

 

주말에는 떡밥이 많이 풀려서 조황이 안좋다 합니다. 평일에 조황이 좋다고 하구요.

 

입질은 깜빡 들어갔다가 쭉 올리는 입질이 가장 많구요....질질질 끌고 가는 입질도 챔질하시면 올라옵니다.

 

그러나 위아래로 들어갔다 나왔다 하거나 들어갔다가 원상복구....아니면 아주 미약한 올림들은....헛챔질이 많더군요.

 

평일에 한번 더 가봐야겠습니다.^^

 

 

 

 

출처 : 대전낚시사랑모임(대사모)
글쓴이 : 도미놉빠(유도민)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