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따끈따끈한 갑천 출조후기...

회원님들이 주신 다양한 정보를 바탕으로....답글로 주신 사진에 있는 1번 지역(아우디매장 가기전 LG주유소 뒤쪽)으로 다녀왔습니다.

 

나름 꽤 많은 조사님들이 계시더군요. 6분정도...

 

글루텐 단품으로 하라는 정보에 글루텐을 찾아봤지만...글루텐이 다 떨어져서 없더군요...-,.-;;

 

그래서 얼마전 사은품으로 받은 크린베이트라는 제품으로 시작했습니다.

 

글루텐과 비슷하긴 한데.....좀 이상한 제품입니다...좋다는 분들도 계시고.....전 처음 써보았지만....

 

수심은 약 1.5m 정도 나오더군요....전 32칸대 쌍포로 했습니다.

 

20여분 지나자.....아주 천천히 찌가 올라오기 시작합니다....슬쩍 내려가더니 다시 올라옵니다...챔질!!

 

우와.....정말 손맛이 끝내주더군요.....다른 낚시대 줄까지 건들면서 끌어올리니....30센치 조금 안되는 녀석이더군요.....

 

첫수에 준척급이라니.....기분 좋았습니다.

 

그때부터 시작해서 밤새(새벽 1시부터 6시까지) 15센치 정도 되는 녀석부터 25센치 정도 되는 녀석까지 6마리 했습니다.

 

옆에 앉으신 나이 지긋하신분도 가끔 씨알 좋은 녀석을 올리시더라구요...

 

지렁이를 누가 두고 가서....한번 해봤는데요....전혀 입질 없더군요..

 

옆에 아저씨도 글루텐만 쓰시던데.....

 

결과적으로...갑천 붕어들 손맛은 그런대로 좋습니다. 폭팔적이지는 않지만....심심하거나 지루하지는 않을 정도로 입질을 해줍니다. 글루텐(사실 글루텐이 아닌 크린베이트100) 잘먹습니다.(다음번에는 집어제도 한번 써봐야겠습니다.). 씨알은 잔씨알에서 준척급까지 다양합니다. 맞은편 불빛덕분에 밤낚시에도 줄이 잘보입니다. 물이 좀 더럽습니다.옷이나 얼굴에 튈때 기분 좀 나쁘더군요.

 

결론 : 근처 사시는 분들이라면 시간이 허락치 않을때 멀리 출조가기보다는 잠시 들려서 손맛보시기에 정말 좋은 장소라고 생각됩니다.

 

대전분들 언제 갑천에 번출이나 한번 하죠....^^ 전 언제든지 콜입니다.

출처 : 대전낚시사랑모임(대사모)

글쓴이 : 도미놉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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